7. 常念大乘 心不忘失 ----- 항상 대중을 염두에 두고 잊지 마라.

사사로운 행복보다 전체의 행복을 염두에 두라. 빗방울이 내려 연잎이 일렁이다가 더 많은 비가 고이면 연잎은 고개를 숚여 쏟아낸다. 그렇게 미련없이 버린 물이 연못을 채운다. 미련없이 비워내기에 연잎은 그대로 푸르고 연못도 마르지 않고 물결로 잔잔하다. 대중이 연못이라면 개인은 연잎이다. 세상도 마찬가지다. 빈부든 권력이든 지식이든 격차가 심해서는 안 된다. 앞서가는 사람은 연잎처럼 전체를 생각해 자주 비워내야 한다. 붓다의 아버지 왕의 가치기준은 인생의 안락과 일족의 번영이었지만, 붓다의 가치기준은 이를 넘어 시대를 초월해 대중과 더불어 공영하는 것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