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如獅子聲不驚 如風不繫於網

如獅子聲不驚 如風不繫於網 사자처럼 무슨 소리에도 놀라지 말고, 바람처럼 어떤 그물에도 잡히지 않는다. 달그림자가 비치는 물속에 본래 달은 없다. 물위에 어린 달로 인해 밤 하늘의 달을 보게 된다. 온갖 물상도 존재의 인연이 빚어낸 허구에 불과하다. 그러나 이로 인해 지혜로운 사람은 실체를 보지만 어리석은 사람은 허구에 매달린다. 사실 남들이 무슨 말을 하는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자신의 관점과 자신의 해석이 필요하다. 능동적인 사람은 자기인식을 분명히 하고, 들려오는 잡다한 소리와 남이 만들어 놓은 틀에 수동적으로 끌려다니지 않는 사람이다. 남이 가지 않는 길을 가고 길이 없는 곳에 새길을 내려는 분들에게 능동적 인식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