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 心齋 ----------- 장자
장자는 마음을 다스리는 방법으로서 심재(心齋)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안회가 물었습니다.
"마음의 재계란 무엇입니까?"
중니가 대답하였습니다.
"먼저 너의 마음을 하나로 하여라. 귀로 듣지 말고 마음으로 들어라.
아니, 마음으로 듣지 말고 기로 들어라.
귀는 소리를 들을 뿐이고 마음은 사물에 응할 뿐인 것이다.
반면 기라 하는 것은 스스로는 공허한 상태에 있으면서 일체의 사물을 받아들인다.
도는 이 공허에만 모여드는 법이니, 이 마음의 공허 상태가 다름 아닌 마음의 재계이다."
윗글을 보면 장자도 마음을 쉬도록 하는 것의 중요성을 말하는 듯 합니다.
마음을 쉬게 하는 것이 "마음의 공허"일 것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상태를 가르켜 장자는
"마음의 재계"라고 합니다.
아무쪼록 자나 깨나 우리 머리를 떠나지 않는 온갖 걱정, 집착, 잡념을 놓아버려야 하겠습니다.
그것이야말로 마음과 정신의 건강을 찾는 올바른 길일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