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 諸行無常 ----------- 法句經

부처님이 열반에 들 때, "이 세상 모든 존재는 無常하니 게으름 피우지 말고 열심히 정진해서 꼭 수행을 완성토록 하여라" 라고 제자들에게 말씀하셨다. 諸行無常은 이 세상의 모든 것, 즉 현상적인 모든 것은 잠시도 일정하게 머물러 있지 않다는 말이다. 여기서 '諸行'은 일체만물을 뜻하는데, 일체만물은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것들은 저 혼자의 힘으로 성립되어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 因緣和合에 의하여 지어진 것이므로 시시각각 생멸 변천한다는 것을 뜻한다. 또한 '無常'이란 모든 만물은 고정불변한 것이 없다는 뜻이다. 생명이 있는 것은 여러 인연에 의해 모인 것이므로 시시각각 생멸의 변천을 겪는 것이 당연하다. 중생은 태어나서 이 세상에 머물다 병이 들고 죽어가는 生老病死원리요, 물건은 잠깐 존재하다가 쓸모없게 되면 사라지는 成住壞空원리인 것이다. 모든 것은 과거에서 현재로, 현재에서 다시 미래로 끊임없이 움직인다. 현상적인 모든 것이 잠시도 멈추지 않고 쉼 없이 흘러 움직이는 것, 바로 이것이 '無常'이다. 현대의 눈높이 맞춰 설명하면, '無常'은 순간순간 '끊임없이 변화'하고 흘러가는 속성이라고도 정의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