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1. 성철스님의 짧지만 큰 가르침(21~30)
21. 도반이 공부의 반을 해주고, 대중에게서 전체를 얻는다.
22. 야반삼경(어두운 밤중)에 다 떨어진 걸망하나 지고 달빛 수북한 논두렁길을 걷다가, 차가운 논두렁을
베개 삼아 베고서 푸르른 별빛을 바라보면서 죽음을 맞이할 수 있어야 조금이라도 수행자의 모습에 부합하다 할 수 있다.
23. 십 년, 이십 년 입을 열지 말고 공부하라. 그래도 벙어리라 말하지 않으리라.
24. "성철은 너 성철이고 나는 나다. 긴소리 짧은 소리 무슨 잠꼬대가 그리 많으냐?" 하고 달려드는
진정한 공부인이 있다면, 내가 참으로 그 사람을 법상에 모셔놓고 한없이 절을 하겠다.
그런 사람이야말로 출격 대장부이며 시퍼렇게 살아 있는 사람이다.
25. 부모와 처자식을 버리고 스님이 된 것은 이기심 때문이 아닌가 하고 더러 묻는데 그것은 모르는 소리다.
출가란 조그만 가정과 가족을 버리고 큰 가족인 온 세상을 위해 사는 것이다. 출가의 근본정신은 자기를 완전히 버리고
일체 중생을 위해서 사는 데에 있다. 이것이 불교의 참 정신이다.
26. 공부는 홀로 하지 말고 대중과 함께 하라.
27. 아름답고 진실한 모습을 보고 환희심을 내고 미소 짓는 것은 누구나 할 수 있다.
큰 죄를 지은 죄인을 지극존경하고, 가장 해꼬지하는 사람을 가장 愛好하라.
28. 병 가운데 제일 큰 병은 게으름병이다. 모든 죄악과 타락과 실패는 게으름에서 온다.
게으름은 편하려는 것을 의미하니, 그것은 죄악의 근본이다.
29. 자기 개발이란 오직 마음을 닦아서 三昧를 성취해야 하는 것이지 언어 문자에 있는 것이 아니다.
30. 땀 흘리면서 먹고 살아야 한다. 남의 밥 먹고 내 일 하려는 썩은 정신으로서는 萬事不成이다.
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