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1. 성철스님의 짧지만 큰 가르침(121~130)
121. 무슨 일의 성과가 없다고 초조해 할 것이 못된다. 인과의 통장에 저축하고 있는 셈이니까,
먼저 한 일의 업과도 결코 사라지지 않는 곳이 이 세상이다.
122. 참으로 사는 첫걸음은 자기를 속이지 않는데 있다.
123. 물속에 있는 무거운 돌을 입으로만 떠오르라고 외친다면 떠오로지 않는다. 그 돌을 떠오르게 하려면 스스로 힘을 쓰든지 기계의
힘을 빌리든지 하는 구체적인 노력을 기울여야 하듯이 자신이 지은 업을 소멸시키기 위해서는 스스로 노력하는 것이 최선의 길이다.
124. "나를 찾아오지 말고 부처님을 찾아오십시오. 나를 찾는 것은 아무 이익이 없습니다. 기왕 왔으니 부처님께 삼천배 하십시오.
그냥 절만 하는 것이 아니라 내가 아닌 남을 위해 '모든 중생 행복하게 해주십시오'하고 원을 세워 절을 하라고 합니다. 삼천배를
하고 나면 심중에 무엇인가 변화가 옵니다."
125. 그 사람의 금생의 생활이 행복한지 불행한지를 비교해 보면, 전생에 악한 사람이면 반드시 금생에 불행한 사람이고
전생에 착한 사람이면 반드시 금생에 행복한 사람이라는 것이다.
126. 인과법칙이란 불교뿐만 아니라 우주의 근본원리이다.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나듯이 선인선과, 악인악과이다.
127. 수행은 물을 담는 그릇과 같다. 그릇이 깨어지면 물을 담을 수 없고, 그릇이 더러우면 물이 깨끗하지 못하듯 올바른 수행을
해야 한다.
128. 출가한 불자로서 수도를 부지런히 하지 않고 게으른 굴 속에 빠져서 시주물만 헛되이 소비하는 무리는 지옥밖에 갈 곳이 없다.
129. "애야, 네 감정선, 사업선, 생명선이 어디 있느냐?"
"바로 제 손안에 있지요."
"그렇지, 바로 네 운명은 네 손 안에 있는 것이지. 다른 사람의 입에 달린 것이 아니란다. 다른 사람으로 인해 네 운명을 포기하지 말거라!"
130. 자기 허물을 바로 알자. 진실한 참회는 성불로 이어진다. 남에게 지고 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