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2. 고민수레 ------- 민다니엘 신부

수레가 있습니다. 그대는 뒤에서 밀고 가시겠습니까? 앞에서 끌고 가시겠습니까? 저는 앞에서 끌고 가겠습니다. 뒤에서 밀고 가면 수레만 보이겠지만 앞에서 끌고 가면 하늘도 보이고 넓은 길이 보일 것이기 때문입니다. 삶을 살다 보면 고민과 걱정이 가득 담긴 수레를 만납니다. 밀고 가면 계속 고민과 걱정을 바라볼 수 밖에 없습니다. 끌고 간다면 고민과 걱정보다 가야 할 길을 보며 갈 수 있습니다. 그대는 지금 그대의 '고민수레'를 밀고 있나요? 아니면 끌고 있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