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7. 欲知前生事 今生受者是 欲知來生事 今生作者是 ------- 三世因果經
안중근 의사는 하얼빈에서 일본의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일로 사형을 선고 받았다. 의사는 1910년 3월26일 뤼순감옥에서 죽음을 맞이했다.
형무소에서 사형 집행인이 집행 직전에 안중근 의사에게 "무엇을 꼭 하고 싶냐?"라고 물었다. 이때 의사는 이렇게 말했다.
"5분만 제게 시간을 주십시오. 아직 미처 책을 다 읽지 못했습니다."
안중근 의사의 죽음을 대하는 태도에 탄복하지 않을 수 없다. 안중근 의사는 죽음은 끝이 아니라 미래로 연결된다는 점과 더불어 그 한순간의
삶도 그만한 가치가 있다는 것을 아신 듯하다. 경전에 이런 내용이 있다.
내가 전생에 어떤 존재였는지를 알고자 하는가?
현재 살고 있는 자신의 힘든 삶이 바로 전생의 업에 대한 결과이다.
또 다음 생에 어떤 존재로 태어나고 싶은가?
지금 짓고 있는 행위(원인)가 바로 다음 생을 결정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