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8. 진정한 사랑은 책임에서, 진정한 평화는 만족에서 온다 ----- 하루 한 장 삶에 새기는 철학의 지혜( 저자: 최영원)

"사랑은 생명이다. 내가 이해하는 모든 것은 내가 사랑하기 때문에 이해한다. 모든 것은, 모든 존재는 내가 사랑하기 때문에 존재한다." ----- 레프 톨스토이 , <전쟁과 평화> 우리는 사랑을 감정적인 경험으로 여긴다. 누군가를 좋아할 때 사랑이라고 생각하고, 사랑이 끝나면 감정도 사라진다고 생각한다. 러시아의 대문호 레프 톨스토이는 사랑을 감정이 아니라 이해와 책임의 실천이라고 말했다. 우리는 사랑을 하면서도 쉽게 상처를 주고받는다. 상대가 나를 어떻게 대하는지에만 집중하고, 내가 사랑을 어떻게 실천할 수 있을지를 간과하는 경우가 많다. 톨스토이는 사랑이란 타인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함께 성장하는 과정에서 완성되는 것이라고 보았다. 진정한 사랑은 감정이 아니라 상대를 향한 꾸준한 이해와 책임을 실천하는 행동이다. "행복한 가정은 모두 닮았지만, 불행한 가정은 저마다의 이유로 불행하다." 는 톨스토이의 이 말 속에는 사랑을 지켜내는 일에는 반복되는 노력과 꾸준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우리는 평화를 전쟁이 없는 상태 또는 사회적 갈등이 없는 상태로 이해한다. 하지만 톨스토이는 평화란 외부의 조건이 아니라 내면의 조화와 수용에서 비롯 된다고 보았다. 그는 단순한 삶을 통해 평화를 실천해야 한다고 믿었으며, 우리가 세상을 바꾸려 하기 전에 먼저 자신의 내면을 돌보아야 한다고 말했다. 우리는 사랑이 부족한 사회에서 살아가고 있다. 많은 사람이 쉽게 분노하고, 타인을 미워하며, 삶이 불공평하다고 느낀다. 이로 인해 사회문제들이 갈수록 심해지고 있다. 톨스토이의 말처럼 책임과 용서를 통해 사랑과 평화를 선택하는 것은 바로 우리의 몫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