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주어진 것에 만족하고 현재를 충실히 살아간다 ------------ 몽테뉴 수상록
우리는 현재를 충실히 살아가지 못하고 언제나 그 너머를 향해 있다. 두려움과 욕망 그리고 기대는 우리를 미래로 내던져
앞날을 그려보는 즐거움을 앗아가고 미처 깨닫기도 전에 현재의 시간을 흘려보내게 만든다. 미래에 대해 근심하는 영혼은
불행하다.
플라톤은 이 고귀한 가르침을 이렇게 인용하곤 했다. " 네 일을 하고 너를 알라." 이 말의 두 요소는 각각 우리의 모든 의무와
동시에 서로를 포괄한다. 자기 일을 제대로 해낸 사람은 네 일을 하라는 말이 곧 네가 누구인지를, 너의 것이 무엇인지를 알라는
의미임을 깨달을 것이다. 그렇게 자신을 잘 아는 사람은 남의 일을 자기가 취하지 않고, 무엇보다도 먼저 스스로를 사랑하고
계발하며, 필요 이상의 소유나 불필요한 사유와 명제를 거부한다.
미련한 사람은 원하는 것을 얻고도 기뻐할 줄 모르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주어진 것에 만족하고 절대 자신에 대해 불만을
품지 않는다.
우리는 현재를 충실히 살아가지 못하고 언제나 그 너머를 향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