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7. 용서와 사랑.--------- 임봉규 의원
💙용서와 사랑
어느날 아버지가 아들에게 이웃집에 가서 낫을 좀 빌려 오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나 아들은 빈손으로 돌아왔습니다.
며칠 뒤, 그 이웃이 호미를 빌리러 우리 집에 왔습니다. 그러자 아버지는 호미를
챙겨주었습니다. 이웃이 가고 난 후 아들은 아버지에게 물었습니다.
아버지!
저 사람은 우리에게 빌려주지 않았는데, 우리는 왜 빌려주어야 하나요?"
아버지는 아들에게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들아!
그 이웃이 우리에게 도움을 주지 않았다고 우리도 그렇게 한다면 그건 복수와 증오란다.
하지만 상대방의 행동이 어떠했든지 상관없이 필요할 때 도움을 주는것은 용서이자 사랑이란다.
지금 우리들 마음속에서는 어떤 마음이 더 크게 자리 잡고 있나요?
용서와 사랑은 복수와 증오의 마음을 덮을 수 있다고 합니다.
탈무드에 나오는 글 입니다.-
아름다운 입술을 가지고 싶으면 친절한 말을 하라.
사랑스런 눈을 갖고 싶으면 사람들에게서 좋은 점을 봐라
날씬한 몸매를 갖고 싶으면 너의 음식을 배고픈 사람과 함께 나누어라
아름다운 머리카락을 갖고 싶으면
하루에 한 번 어린이가 손가락으로 너의 머리를 쓰다듬게 하라
아름다움을 갖고 싶으면 결코 너 혼자 걷고 있지 않음을 명심하라
사람들은....
상처로부터 복구돼야 하며 낡은 것에서 새로워져야 하고, 병으로부터 회복
되어야 하고 무지함으로부터 교화되어야 하며 고통으로 부터 구원을 받아야 한다
결코 누구도 버려져서는 안된다 기억하라.... 도움의 손이 필요하다면
너의 팔 끝에 있는 손을 이용하면 된다
네가 더 나이가 들면 손이 두 개라는 것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한 손은 자신을 위한 손이고, 또 한 손은 다른 사람을 돕기 위한 손이다.
로마의휴일로 유명한
오드리 햅번이 아들에게 마지막으로 남긴 유언이다..
****************
💙어느 추운 겨울 날 한 남자가 차를 타고
퇴근을 하다 도로가에 서 있는 할머니
한 분을 발견했다.
석양이었지만 도움이 필요한 상태라는 것을
금방 알 수 있었다.
그 남자는 할머니의 메르세데스 차 앞에
자신의 차를 세우고 다가갔다.
남자의 낡은 차는 여전히 덜컹 거리고 있었다.
그 남자의 얼굴에는 친절한 웃음을 띄고 있었지만 할머니는 매우 걱정스러웠다.
한 시간 동안 아무도 차를 세우지 않았는데
이 사람이 혹시 나를 해치려는 건가?
넉넉해 보이지도 않고 오히려 배고픈 것 같은데, 어쩐지 좋은 느낌이 들지 않았다.
그는 할머니가 추위에 떨면서 두려워하고
있다는 것을 알아챘다.어쩌면 추위 때문에
두려움이 커진 것일지도 모른다.
그는 할머니에게 말을 걸었다
"제가 도와 드리겠습니다.따뜻한 차 안에 들어가 계시는 게 어떨까요?
아, 제 이름은 브라이언 앤더슨입니다."
그리고 차를 살펴보니, 타이어 하나가 펑크나 있을 뿐 다른 이상은 없었다.
브라이언은 장비를 가지고 차 아래로 기어들어갔다.
이내 그는 타이어를 쉽게 교체했지만,
손이 더러워지는 것은 어쩔 수 없었다.
심지어 날이 추운 탓인지 몇 군데 상처가 남았다.
그가 새 타이어의 나사를 조이고 있을 때,
차 안에 있던 할머니는 차창을 내리고
그에게 말을 걸기 시작했다.
자신은 세인트 루이스에 살고 있고,
이 마을을 통과하는 중이었다고..
그러면서 그의 도움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브라이언은 할머니의 차 트렁크를 닫으면서
미소를 지을 뿐이었다.할머니는 그에게 얼마를 주면 될지 물었다.
그가 도와주지 않았다면 어떤 끔찍한 결과를 낳았을지 눈에 보였기 때문에어떤 액수라도 줄 마음이 있었다.
그러나 브라이언은 돈을 받을 생각이전혀 없었다.
타이어를 교체하는 것은 그에게 너무 쉬운 일이었고, 곤경에 처한 사람을 도운 것 뿐이니 말이다.
게다가 과거에 그 역시 수 많은
사람들로부터도움을 받았다.
그는 평생을 그렇게 살아왔고,
다른 식의 삶은 생각해 본적도 없었다.
그는 할머니에게 도움을 받은 것에 대해
정 갚고 싶다면 다음에 도움이 필요한
사람을 보았을 때 그 사람을 도와주면
된다고 말했다.
"그리고 저를 생각해주세요"
그는 할머니가 차의 시동을 걸고 출발할 때까지 기다려주었다.
그에게는 사실 춥고 힘들었지만,
해질 녘 황혼을 헤치며 집으로 가는 길에는
기분이 좋았다.
할머니는 몇 킬로미터 정도 지났을 무렵에 길가에 있는 작은 카페를 발견했다.
그녀는 아직 한기가 남아 있는 몸을 덥히고
집에 도착하기 전간단히 요기라도
할 겸 안으로 들어갔다.
밖에는 주유기 두 대가 세워져 있고,
내부 역시 그다지 깨끗해 보이지 않는 카페의 모습이그녀에게 매우 낯설게 느껴졌다.
할머니의 머리가 젖어있는 것을 본
웨이트리스가 그녀의 테이블로 다가와
깨끗한 수건을 건네주었다.
그녀는 하루 종일 서 있었던 탓인지
매우 피곤해 보였지만, 그럼에도 따뜻한 미소를 잃지 않고 있었다.
할머니는 웨이트리스가 족히 임신 8개월은
넘었다는 것을 알아챘다.
그런데도 그녀가 여전히 친절한 태도를
유지하고 있다는 것이 놀라웠다.
이렇게도 가진 게 없는 사람이어떻게 모르는 사람에게도친절을 베풀 수 있는 걸까.
할머니는 자연스럽게 좀전에 만났었던
브라이언을 떠올렸다.
식사를 마치고,할머니는 계산을 하겠다고
100달러짜리 지폐 한 장을 내밀었다.
웨이트리스가 거스름돈을 가지러 간 사이 할머니는 식당 밖으로 나가버렸다.
웨이트리스는 할머니가 어디로 간 걸까 생각하다가, 할머니가 식사를 마친 테이블 위에 무언가 적힌 냅킨 한 장이 있는 것을 발견했다.
냅킨에 적힌 글을 읽으면서 그녀는 눈물을 흘렸다.
냅킨에는 이렇게 써 있었다.
"당신은 내게 빚진 게 하나도 없어요.
나 역시 그 입장에 있었거든요. 누군가 나를 도와주었고, 나 역시 그대로 당신을 돕는 것뿐이에요. 만약에 내게 되갚고 싶다면 이렇게 해요. 이 사랑의 연결 고리가
끝나지 않게만 해줘요"
냅킨 아래에는 100달러짜리 지폐가 넉 장 더 있었다.
여전히 치워야 할 테이블과 채워 넣어야 할 설탕 그릇과, 서빙 해야 할 손님들이 많았지만
그녀는 하루 일을 잘 마무리 할 수 있었다.
집으로 돌아와 지친 몸을 침대에 눕히면서 그녀는
할머니의 메모와 그녀가 받은 돈에 대해서 생각했다.
어떻게 나와 남편이 도움이 필요한 상황이라는 걸 알았을까?
다음 달이 출산 예정일이라서,
돈이 매우 필요했는데..
남편 역시 걱정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었던 그녀는 옆에 잠들어 있는 남편에게
다가가 부드럽게 입 맞추면서 이렇게 속삭였다.
‘'다 괜찮을 거야.
사랑해, 브라이언 앤드슨..’'
그녀의 남편은 바로 그 할머니의 차를 수리해준 브라이언이었다.
************
삿보로 여행 잘 다녀왔습니다.
오늘도 즐겁고 행복한 하루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