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송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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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적은 쉽게 일어나지 않는다? ------- 강화도 갑곶성지 민다니엘 신부
예전 일본 광고 중에 이런게 있었습니다. 면접을 보러가는 여성이 버스에 탔습니다. 그녀는 운 좋게 자리에 앉았습니다. 그녀 앞에 검은 구두와 빨강 양말이 보입니다. 고개를 들어보니 노인이었습니다. 그녀는 노인에게 자리를 양보합니다. 어느덧 면접장에 들어가 자리에 앉습니다. 그때 면접관의 검은 구두와 빨강 양말이 보입니다. 그녀는 고개를 들었습니다. 기대를 품고 말입니다. 그러나 면접관은 다른 사람이었습니다. 면접을 망치고 터덜터덜 회사를 빠져나오는데 회사 로비를 닦고 있는 노인이 그녀를 부릅니다. 그녀가 버스에서 자리를 양보했던 그 노인입니다. 갑자기 사람들이 그 노인 쪽으로 달려오며 말합니다. '사장님! 이렇게 일하고 계시면 안 됩니다.'라고 .... 여성은 기대에 찬 눈빛을 합니다. 그러나 사람들은 그 노인을 지나쳐 다른 노인에게 달려간 것이었습니다. 게임 회사 광고의 끝은 이렇게 끝납니다. '기적은 그렇게 쉽게 일어나지 않습니다.' 라고 ....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기적은 광고에 등장하는 그 여성 자체일 것입니다. 느끼고 오해하고 받아들이고 또 희망하는 우리 존재 자체가 기적인 것입니다.
작성일 : 2025-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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