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송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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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의 감각 ----------- 김광섭
여명의 종이 울린다 . 새벽별이 반짝이고 사람들이 같이 산다. 닭이 운다 개가 짖는다. 오는 사람이 있고 가는 사람이 있다. 오는 사람이 내게로 오고 가는 사람이 다 내게서 간다. 아픔에 하늘이 무너졌다. 깨진 하늘이 아물 때에도 가슴에 뼈가 서지 못해서 푸른 빛은 장마에 넘쳐 흐르는 흐린 강물 위에 떠서 황야에 갔다.
작성일 : 2026-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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